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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호 (2003.04.18)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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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CEO]‘남대문 복합쇼핑몰 메사 경영의 구원투수 노영곤 대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남대문 상권 부활에 앞장” 

고성표 muze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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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뚝 솟은 대지.’

영한사전에 나와 있는 ‘메사’(mesa)의 뜻이다.

남대문시장에는 유독 눈에 띄는 대형 건물이 하나 있다. 현대식 복합쇼핑몰 ‘메사’가 바로 그것. 메사는 고만고만한 높이의 상가건물들이 밀집해 있는 주변환경을 감안하면 그것이 갖는 사전적 뜻과 아주 잘 맞아 떨어지는 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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