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아니, 나 말고 오리산업을 좀 알려 주세요.”
지난 4월30일 전남 나주시 금천면 고동리에 있는 ㈜화인코리아 본사 2층 사장실에서 마주앉은 나원주(羅元柱·57) 사장은 이렇게 첫 마디를 꺼냈다. 기자가 “어떻게 소나 돼지·닭도 아닌 ‘오리’라는 아이템으로 기업을 이루셨는가” 물었을 때다. 그는 애시당초 그쪽으로 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단단히 작정한 듯 자신의 개인적 얘기나 회사 소개보다 “오리와 오리산업에 포커스를 맞춰 기사를 써 달라”고 몇 번이나 대못 박듯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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