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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별장은 어떻게 꾸며졌을까? 수도꼭지는 金, 욕조는 玉? 

 

글 황선태 사진 황선태
수도꼭지는 금(金), 욕조는 옥(玉)? 뜬소문만 무성한 채 장막에 가려져 있던 ‘청남대’가 20년만에 주민들 품으로 돌아왔다. ‘청남대’는 1983년 전두환 전 대통령 재임시 충북 청원군 문의면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 휴양시설. 1983년 4월 대청호 준공식에 참석했던 전 前 대통령이 “이런 곳에 별장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하는 말을 들은 당시 대통령경호실장의 지시로 그해 6월에 착공해 12월에 완공됐다.



‘청남대’를 가장 자주 방문한 대통령은 김영삼 대통령으로, 재임 5년 중 총 28회를 다녀갔다. 그러나 ‘청남대’ 방문 횟수는 25회로 김영삼 대통령보다 적지만 가장 오래 머무른 대통령은 노태우 대통령이라고 ‘청남대’ 관리실장은 전한다. 54만여 평에 본관 1동, 1만6,000평 규모의 미니골프장·수영장·양어장·정자 등으로 꾸며진 ‘청남대’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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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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