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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씨랜드 화재로 아들 잃고 “한국 싫다” 뉴질랜드로 떠난 김순덕 주부 

“한국은 기본이 안 돼 있는 사회, 귀국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어요” 

권태동 월간중앙 taedong@joongang.co.kr
처음부터, 그러니까 김순덕(金順德·37) 씨 가족이 뉴질랜드로 한 차례 이민을 갔다 한국으로 돌아온 그때 얘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이 기사를 읽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국가대표 여자 필드하키 선수 출신인 김씨는 김성하(金聖夏, 현·41) 씨와 결혼 후 1995년 봄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났다. 취업 이민이었다. 남편 김씨는 오클랜드 시의 호텔 매니저로 일했다. 한국에서 얻은 첫 아들 도현에 이어 뉴질랜드에 도착한 그해 둘째 태현(8)을 낳았다. 단란하고 행복한 4식구의 생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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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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