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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량의 월드워치] 부활하는 군사강국 러시아 

미국 獨走에 제동 거는 푸틴의 외교정책 

정우량 월간중앙 chuwr@joongang.co.kr
지난 8월27∼29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6자회담 결과는 성과와 실망이 뒤섞인 것이었다. 성과라고 하면 참가국 모두가 전쟁 아닌 평화적 방법으로 북한 핵 사태를 해결하기로 합의한 것, 북한 스스로 한반도 비핵화를 최종 목표라고 선언한 것 그리고 비록 시간과 장소를 정하지는 못했지만 두 달 안에 다시 회담을 열기로 약속한 것을 꼽을 수 있다.



실망스러운 것은 핵 포기가 먼저냐 체제 보장이 먼저냐를 놓고 미국과 북한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맞선 것이다. 북한은 불가침조약 체결과 핵 포기 절차의 ‘동시 이행’을 요구한 반면 미국은 불가침조약 제안을 거부하고 북한이 먼저 핵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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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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