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

Home>월간중앙>문화. 생활

[채연석박사의우주이야기] ‘우주 디카’와 해상도 

 

외부기고자 채연석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yschae@kari.re.kr
지난 4월28일 오전 11시 필자가 몸담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위성 ‘아리랑 1호’가 북한의 용천 지역 사진을 찍는 데 성공했다. 대전의 KBS, YTN 기자와 여러 언론사의 카메라 기자들이 아리랑 1호가 용천 사진을 찍는 모습을 촬영하느라 위성 지상국은 시골 장터같이 떠들썩했다. 기분이 좋았다.



사실 아리랑 1호는 그보다 3일 전인 4월25일에도 용천 상공을 지났지만 당시 대전 지역의 날씨가 좋았던 데 비해 정작 용천 지역이 구름으로 덮여 사진을 찍는 데 실패했다. 많은 사상자가 나고 큰 피해를 본 용천 지역의 위성사진을 많은 분들이 보고 싶어하던 차에 사진 촬영이 성사돼 다행이었다. 4월28일에도 그곳 하늘에는 많은 구름이 지나가고 있었지만 마침 촬영 시각에 잠시 구름이 흩어진 덕분에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