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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화제] 神算을 어지럽힌 辛蒜 '최철한' 

‘돌부처’에도 ‘독사’의 毒이 퍼질까  

외부기고자 박치문 중앙일보 전문위원
‘돌부처’와 끈기 대결을 펼쳐 무려 다섯 번 잇따라 이겼다. 최철한, 그가 몰고온 광풍이 바둑계를 뒤흔들고 있다. 스쳐 지나가는 바람일까, 판을 싹쓸이할 태풍일까. 그의 모든 것을 살펴 광풍의 풍향을 짐작해 본다.



최철한이라는 19세 젊은이가 나는 새도 넘을 수 없다던 이창호의 금성철벽을 자신의 안방처럼 넘나들고 있다. 국수(國手)와 기성(棋聖) 두 개의 기전에서 이창호에게 도전해 타이틀을 모두 빼앗았고, 여세를 몰아 가장 큰 세계대회인 잉씨배(應氏盃) 8강전에서 또다시 이창호를 격파함으로써 최근 들어 5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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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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