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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①] 600년 올라가면 10억 명이 내 조상 족보는 형편없는 기록일 뿐 

 

극단적인 굶주림과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역사 이래 가장 풍요롭고 평등한 사회를 이루었음에도 세상은 여전히 시끄럽고 혼란스럽다. 끊임없는 분쟁이 계속되는 아프리카와 중동은 그렇다 치더라도, 조용하던 우리의 경우에도 역사 문제가 국제적 갈등으로 불거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명(人命)의 소중함과 인류애를 목청껏 외치다가도 인종과 민족과 종교가 개입되면 무참한 살육을 마다하지 않는 것이 우리 미련한 인간의 어쩔 수 없는 속성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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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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