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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분석/뜨거운 미 대외정책 논쟁] 힘으로 강요할 것인가? 설득할 것인가? 

 

김재명 분쟁지역전문기자 kimsphoto@yahoo.com
지금 미국에서는 부시·케리 두 진영의 이론가들 사이에 대외정책을 둘러싼 논쟁이 한창이다. 미국의 영향력 큰 격월간지 지면도 치열한 싸움터다. 클린턴 행정부에서 4년(1997~2001) 동안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새뮤얼 버거는 ‘민주당 대통령을 위한 대외정책’이라는 제목을 단 글을 기고해 케리 후보가 당선될 경우 미국이 펴나갈 대외정책의 큰 그림을 그렸다.



버거의 글에 대해 부시 진영에서는 네브래스카주(州) 출신 상원의원 척 헤이겔을 내세워 반론을 폈다. 글 제목은 ‘공화당의 외교정책’. 헤이겔은 부시 행정부의 대외정책이 미국뿐 아니라 지구촌의 안정, 민주주의적 가치 확산에 초점을 맞춘 것이며, 대테러 전쟁은 그런 목적을 이루려는 미 대외정책의 주요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아래는 버거와 헤이겔의 글 요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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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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