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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代 몸의 혁명 체험수기-내 인생의 지진, 혈액암을 극복하고…] “다섯 살 딸생각하며 한강다리에서 돌아나왔다” 

큰 병 앓는 환자 문병 가 보라…눈으로 보며 ‘건강교훈’ 새겨야 

김정하_한국은행 차장
반면교사라는 말이 있다. 세상에는 나쁜 것도 스승의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잘된 것은 따라 하면 되고, 나쁜 것은 그렇게 하지 않도록 노력하면 유익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잘못된 건강관리는 많은 사람에게 반면교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바라는 뜻에서다.



나는 지나친 자신과 방심으로 41세에 생을 마감할 뻔했다. 30대에는 사람들이 멧돼지라는 별명을 붙일 정도로 건강했다. 모든 일에 적극적이었고, 남들은 하나의 일도 하기 힘들어 하는데 나는 직장생활중에 대학 강의, 방송 해설을 비롯한 왕성한 활동을 자임했다. 지금 생각하면 욕심이 과한 생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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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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