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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의 한국계 3인자] 외환은행 인수 주역 스티븐 리 

골프 삼가며 노출 기피… ‘스타’서 끝내 경제사범으로
“공격적인, 너무도 공격적인… 불우했던 수재형 베팅 명수” 

이필재_월간중앙 편집위원 jelpj@joongang.co.kr
외환은행의 사외이사이기도 했던 스티븐 리 전 론스타어드바이저코리아 대표가 2003년 11월 외환은행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그는 언론에 노출을 극도로 꺼렸다.‘헐값 매각’ ‘불법 매각’ 논란이 뜨거운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는 2003년 가을 스티븐 리 전 론스타어드바이저코리아 대표가 주도했다. 하버드 MBA 출신의 성공한 재미교포인 그는 아메리칸 드림의 주인공이지만 나머지는 베일에 싸여 있다. 탈세·외화도피·횡령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그의 실체를 벗겨 본다.약관 29세에 대형 미국계 펀드 한국지사 대표.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성공한 재미교포. 수조 원의 펀드 자금을 주무른 ‘거물’이지만 국내에는 지인이 거의 없는 베일에 싸인 사나이. 바로 론스타어드바이저코리아 전 대표 스티븐 리(이정환·37)다.



그는 지난해 가을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한 허위 공문서 작성 및 공무 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할 때까지는 국내 언론에 이름조차 등장한 적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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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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