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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기반 OS로 MS 뛰어넘어라! 

[글로벌 CEO 이슈 | 오라클 大도박사] 래리 엘리슨 

이종천_뉴미디어평론가 jclee17@hotmail.com
30대 초반 1,200달러로 시작한 회사 설립자의 당돌한 도전장. 그는 빌게이츠를 따돌릴 것인가



래리 엘리슨 오라클 CEO는 최근 “OS(운영체제)부터 응용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는 완전한 소프트웨어 ‘꾸러미(stack)’를 갖추기 위해 자체적인 리눅스 운용체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용체제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MS에 대한 선전포고인 셈이다. 엘리슨의 도박은 과연 성공할 것인가?오라클의 CEO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62)은 끊임없이 화제를 만들어 내는 인물이다. 소프트웨어 회사들을 마구 먹어 치우는 엄청난 ‘식욕’도 그렇고, 집이나 요트에 쏟아 붓는 엄청난 씀씀이(박스기사 참조)도 사람들의 입에 즐겨 오르내린다. 앞뒤 재지 않고 쏟아 내는 듯한 거친 입도 유명하다. 그래서 거만하고 도가 지나치다는 언론의 혹평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만만한 사람들이 그러하듯 그는 외부의 평가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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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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