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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는 주류에 저항한다 문신·피어싱은 ‘분노 패션’ 

“세상은 마음같이 안 돼? 희망의 미래 & 질서 찾아내야” 

하재봉_문화평론가·시인 s2jazz@hanmail.net
몸에 걸치는 옷이 가벼워지고 신체의 노출 비중이 늘어나면 여름이 오고 있다는 뜻이다. 냉방시설이 안 돼 있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여름에도 긴 팔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그래도 여름은 노출의 계절이다. 거리에 나가면 그동안 볼 수 없던 팔뚝이나 발목 혹은 엉덩이에 문신을 한 사람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예전에는 몸에 문신을 했으면 무조건 ‘조폭’이었다. 변신의 귀재인 탈옥수 신창원을 잡았을 때 경찰은 우선 그의 셔츠를 벗겨 등을 확인했다. 장미와 사슴 문신이 새겨져 있어야만 진짜 신창원이기 때문이다. 영화 에서도 신은경 등에는 커다란 용 문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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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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