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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전람회 南기업 첫 참관 허용 

“자본주의 시장 적극 진출, 남북경협 확대 의지 보여” 

정창현_(사)현대사연구소장·국민대 겸임교수
지난 5월15일부터 17일까지 평양 3대혁명전시관에서 제9차 평양 봄철국제상품전람회가 열렸다. 내각 무역성 산하 조선국제전람사 주최로 진행된 이번 전람회에는 조선부강회사·영광가구합영회사 등 북측 무역회사들과 10여 나라에서 200여 회사가 참가했다.



예년의 봄철국제상품전람회와 비슷한 수준이고, 세계 90여 회사·기업이 참가했던 지난해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10월24∼27일)보다 참가 회사가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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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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