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Home>월간중앙>사람과 사람

[김서령이 만난 사람의 향기] 한지에 목탄으로 빗겨친다 소박한 선 안개처럼 번져 

그의 生은 우리 아픈 역사…‘인사동 밤안개’가 40년 만에 첫 개인전
화가 여 운 

▶화가 여 운의 작업실에는 목탄 향이 가득하다.

화가 여 운(60)을 우연히 만났다. 인사동에는 잎맥처럼 뻗어나간 골목길이 있다. 그 안에는 또 각종 술집과 밥집이 진을 치고 있다. 해가 뉘엿해지면 날마다 그 골목길에 슬슬 나타난다는 사람, 그래서 별명이 ‘인사동 밤안개’라는 화가 여 운.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