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경쟁의 막이 오른 미국 대통령선거. 40대의 오바마를 상대할 70대 노인 매케인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바로 슈퍼 부통령 감을 찾기 위해서다. 미국 의 백악관 담당기자인 린다 펠드만이 ‘매케인의 남자’를 점쳤다.미국 유권자들에게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존 매케인(71) 상원의원에 대한 설명은 많이 필요하지 않다. 오히려 새삼스럽다. 베트남 전쟁 중 포로가 돼 5년 반 동안 독방생활과 고문을 견뎌낸 그의 전력을 모르는 이가 없기 때문이다.
이후 애리조나주(州)에서 당선돼 의원이 된 지 25년째. 매케인은 한 마리의 늑대로 명성을 떨쳤다. 공화당 의원의 경우 법안이 상원에 상정되면 보수파의 입장에서 투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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