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

Home>월간중앙>문화. 생활

이스라엘 첩보기관 ‘모사드’ 첩보공작 이야기 

[책갈피] 적의 뇌를 삼켜라, 힘의 근원을 마셔라! 

권태홍 중앙일보시사미디어 R&P 부장[thkchng@joongang.co.kr]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지략이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잠언 11장 14절)

이것은 세계 최정예 첩보기관 모사드의 모토다. 9개국 10억 아랍인에 둘러싸인 700만 유대인의 거의 유일한 생존전략은 곧 ‘지략’뿐이라는 것을 함축적으로 대변하고 있다. 인구·영토·병기 수 등 모든 면에서 열세인 이스라엘이 아랍을 이길 수 있는 항구적길은 곧 지략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지략을 세우는 일은 모사드의 주요한 임무요, 이스라엘 생존의 절대 지상과제가 되어 버렸다. 국제 정세를 둘러싼 이스라엘의 치열한 생존은 불과 1200명의 모사드 요원이 받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마디로 모사드는 전 세계를 상대로 전방위적 첩보공작을 벌이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첩보기관, CIA를 능가하는 최정예 첩보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010호 (2010.10.0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