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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미리 판 ‘봉이 尹선달’ 

새연재 백기복 교수의 리더십 탐구 | 윤윤수 휠라 회장

로열티를 선불로 받아 휠라 본사 인수한 역발상 경영 

사진 전민규 월간중앙 사진기자 [jeonmk@joongang.co.kr]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리더는 희망을 파는 상인’이라고 했다. 18세기의 나폴레옹이 희망을 팔아 부하 군인의 목숨을 담보받았다면 21세기의 경영자 윤윤수는 미래의 희망을 팔아 기업을 키웠다. 기업경영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휠라코리아의 윤윤수 회장의 이름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독자는 휠라의 한국지사가 휠라 본사를 합병했다는 ‘통쾌한’ 뉴스로 기억할 것이다. 많은 한국인에게 이 뉴스는 한국 축구가 월드컵 4강에 올랐을 때처럼 후련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하지만 윤 회장이 어떻게 ‘미래’를 팔 수 있었는지, 도대체 미래를 판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또 그러한 경영의 관행이 과연 윤 회장의 고유한 창의적 발상이었는지 등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미래를 판 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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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호 (20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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