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북한.국제

Home>월간중앙>정치.사회.북한.국제

현장취재 - 콩나물 시루가 된 소년원 “난민수용소가 따로 없다” 

 

박성주 월간중앙 인턴기자
부산소년원의 집단난동 사건의 원인은? 2005년부터 소년보호시설 통폐합 이후 과밀화 현상 심각한 수준


5월 초에 벌어진 부산소년원(오륜정보산업학교, 이하 부산원)의 집단난동 사건은 사소한 시비에서 비롯됐다. 5월 1일 자동차정비 실습시간. 이상기온으로 후텁지근한 날씨에 40명의 학생이 실습자동차 앞뒤로 다닥다닥 붙어 수업을 듣고 있었다. 실습이 끝나갈 무렵 김모(17) 군이 자신의 옆을 지나가던 이모(15) 군에게 욕설을 내뱉었다. “걸리적 거린다”는 것이 이유였다. 기분이 상한 이군이 수업이 끝난 뒤 공구 진열장의 손잡이로 김군의 머리를 내려치며 싸움으로 번졌다. 소동이 벌어진 뒤 두 학생은 징계를 받았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307호 (2013.06.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