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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취재 - “누가 우리를 2류 선수라고 해요?” 

‘꼴찌들의 반란’ 산골 중학 야구팀의 기적 

글·박지현 월간중앙 인턴기자 사진·전민규 기자
경남 양산시 원동면의 원동중학교 야구부. 전교생이 55명에 불과한 이 학교가 대통령기 전국중학교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야구부가 생긴 지도 불과 2년 남짓 됐다. 전체 학생 수의 3분에 1이 야구부 학생들로 이뤄졌다. 이번 쾌거로 선수들은 가슴을 폈고, 동네 사람들도 어깨가 으쓱해졌다. 그들이 흘린 땀방울은 얼마나 될까? 그들의 원대한 꿈을 만나러 원동중학교를 찾아가보았다.


8월 4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제 43회 대통령기 전국중학교야구대회 결승전. 전국에서 33개 팀이 출전한 대회 결승전에 낯선 이름의 학교가 올라왔다. “그 양산의 오지에서 왔다는 그 시골학교?” 관중뿐만 아니라 대회 관계자들조차 원동중의 결승행이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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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호 (201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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