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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기의 한시로 읽는 역사 | 폭력의 시대를 건너는 지식인의 슬픔 

 

김풍기 강원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
사회 혼란스러워지면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공간 사라져…어지러운 시대에 원칙과 의지 관철하는 사람이 귀한 존재


권력의 단맛에 대한 환호와 경계는 어느 시대에나 있었다. 인간의 욕망이란 끝이 없지만 그것을 충족하기 위한 힘은 누구에게나 부족하다. 욕망이 자유롭게 혹은 마음대로 표출되면 좋기야 하겠지만, 사회가 혼란스러워지면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은 사라진다. 남녀간의 사랑이 됐든 관직을 받는 문제가 됐든, 혹은 돈을 버는 것이든 우리의 욕망은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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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호 (201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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