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강을 건너 살아남은 중앙홍군은 겨우 3만여 명뿐… 대장정 최악의 참패로 공산당 리더십에 균열
중앙홍군의 절반이 궤멸되자 공산당 내에는 깊은 자괴감이 원혼처럼 흘러다녔다. 당 중앙 3인단의 리더십에 대한 불신과 회의가 제기됐다. 계속되는 탈주와 참패로 홍군은 새로운 리더를 갈망했다. 당·정·군 모두의 권력을 잃었던 ‘왕따’ 마오쩌둥 주위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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