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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 남자의 뜨거운 눈물이란? 

 

강유정 영화평론가
<역린> <우는 남자>, 절대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품고 소중한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남자에 대한 갈망


의 주인공 정조는 여태껏 허구화됐던 정조와 다른 면을 보인다. 영화 속에서 정조는 주로 합리적이며 이지적인 군주로 그려졌다. 정조라는 인물보다 정조 시기라는 특정한 시대가 조명된 맥락도 여기에 닿아 있다. 과 같은 작품에서 ‘정조’는 명탐정이 가능한 어떤 시대적 분위기로 제시된다. 그런 점에서 보자면, 은 오히려 정조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정조의 업적이나 성과가 아니라 ‘이산’이라는 인물의 캐릭터를 그려보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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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호 (201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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