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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끊임없는 노력으로 혁신 성장 이루다 

 

■ 신뢰와 혁신 비롯, 지속가능·고객만족·사회책임 등 11개 부문
■ 독보적 리더십 선보인 기업·지자체·공공기관 리더 21명 선정
■ 중앙일보·월간중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후원해 10회째


▎ 사진:getty images bank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세계 경제는 지속적인 불확실성에 놓여있다. 우리나라 역시 경제 한파를 피해 가지 못했다. 작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고용한파와 내수 침체, 매출 부진이 국내 기업들을 강타했다.

코로나19 시대에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기존 사업 방식만 고수해선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이 도래한 것이다.

중앙일보와 월간중앙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은 매년 신뢰와 혁신에 있어 주목할 만한 리더십을 발휘한 각계 리더를 발굴해 왔다. 2021년 10회째를 맞은 ‘2021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은 지속가능·고객만족·사회책임 등 11개 부문에서 저마다의 철학을 선보인 기업 CEO와 지방자치단체장 등 21명을 발굴했다.

가세로 태안군수와 최두영 에스티 회장,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은 3년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진원 한국쉘석유 대표,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 정종순 장흥군수는 각각 2년 연속 수상자다.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는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명단에 올랐다. 대체 불가능한 기술·행정 혁신으로 각 부문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경영인들이다.

이번에 처음 명단에 오른 CEO들은 각자 업계에서 ‘숨은 강자’로 통하던 인물들이다. 기업 CEO로는 강혜근 비젼코베아 회장, 김일수 셀리턴 대표, 김종원 코디 대표, 박상균 보광건설 대표, 오형석 탑솔라그룹 회장, 유수연 멀츠코리아 대표,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 조좌진 디와이피엔에프 회장, 최유승 윤성산업개발 대표, 최재빈 넥스트온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김학인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과 박준규 행정사합동사무소민행24 대표행정사 등 교육·행정 CEO의 활약도 주목을 받았다. 지자체 중에서는 신우철 완도군수, 조재구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이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류지성 단국대 부총장은 “조직 안팎의 신뢰를 바탕으로 할 때 재빠르게 체질개선을 이뤄낼 수 있다”며 “대한민국 CEO 대상을 받은 21명의 CEO가 각자의 업계에서 혁신 DNA를 전파하는 선구자가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월 19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 최현목 월간중앙 기자 choi.hyunmok@joongang.co.kr

202103호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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