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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특집]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희망과 행동의 씨앗展' 

모든 것은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유길용 월간중앙 기자
SGI, 지구헌장 인터내셔널, 연합뉴스 주최, 환경부 등 후원… 40개국서 700만 명 관람 성황
기후 위기 현실 깨닫고 미래 바꿀 실천 방법과 해외 사례 제시해 눈길


▎9월 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희망과 행동의 씨앗전’ 개막식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과 박상현 연합뉴스 상무,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 사진:한국SGI
'공존의 고리를 끊는 것도, 끊어진 고리를 다시 잇는 것도 한 사람의 행동으로부터 시작된다.’ 지구촌 최대 난제인 기후환경 위기 문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겪는 위기는 누군가의 행동으로부터 비롯된 나비효과의 결과물이다. 인류와 지구의 번영이 지속할 수 있는지는 다시금 누군가의 행동에 달렸다. 위기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관심은 그 첫걸음일 수 있다.

지난 9월 인천 송도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국제창가학회(SGI)와 지구헌장인터내셔널(ECI), 연합뉴스가 공동개최한 전시회 ‘희망과 행동의 씨앗-지속가능발전목표의 실현을 위해’(이하 ‘희망과 행동의 씨앗전’)이다.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전시회다.

희망과 행동의 씨앗전은 2010년 ‘인간의 욕망을 조절하지 않는 한 지구환경의 미래는 없다’라는 주제로 시작한 ‘희망의 씨앗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두 전시회는 최근까지 세계 40개국에서 700여 만 명이 관람하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국내에선 7회에 걸쳐 4만5000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희망과 행동의 씨앗전은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중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이란 세부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확대됐다. SDGs는 2015년 9월 전 세계 유엔 회원국들이 합의한 국제적 약속이다. 사회·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를 함께 이루는 미래지향적 발전을 뜻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2016년부터 2030년까지 15년간 전 세계가 함께 추진해야 할 17개의 목표와 169개의 세부 목표를 설정했다.

전시를 주관한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은 9월 19일 열린 개막식에서 “이번 전시는 SGI가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 그리고 ‘행동하는 한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불전(佛典)의 경구 ‘씨앗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지만 심으면 많아지고’를 인용하며 “환경보호는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후원한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 간 공존의 중요성을 한국 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두의 희망이 개인의 행동으로 꽃피울 수 있는 씨앗을 오늘 심고 가겠다”고 말했다.

전시 외에도 직접 실천 활동을 익힐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했다. 어린이 체험존에선 환경 관련 퀴즈와 영상 상영, 포토존, 커피 찌꺼기 재활용 키링 만들기 등을 통해 환경과의 공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를 둘러본 나상길 인천광역시의원은 “지구변화가 심각하다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은 정작 자기 자신이 지구와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건 모르는 것 같다”며 “나부터 환경을 지켜야겠다고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24장의 패널에 5개 주제로 변화와 행동 촉구


▎9월 19~25일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희망과 행동의 씨앗전’은 유엔이 제안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활동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세계 40개국에서 17개 언어로 번역돼 열리고 있다. / 사진:한국SGI
희망과 행동의 씨앗전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이 2012년 환경 제언에서 호소한 “‘현상을 알고 배운다’, ‘생활 자세를 다시 점검한다’는 일이 ‘임파워먼트(내발적 힘의 개화)’와 ‘리더십 발휘’로 이어진다”는 이념에 근간을 두고 있다. 주 전시는 24장의 패널을 5개 주제로 나눴다. 각 주제마다 심각한 기후위기 현실을 보여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행동에 나선 이들의 활약상, 개인과 공동체의 상호연관성과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긍정적 비전도 소개한다.

#1. INSPIRE: 마음을 움직이다_ 전시회에서 처음 만나는 문구 -‘모든 것은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자연과 공존을 모색해야 하는 이유를 명쾌하게 선언한다. 이번 전시의 철학적 바탕인 이케다 회장의 ‘불법(佛法) 인간주의’가 녹아 있다. 이케다 회장은 “불교에서는 모든 사람이 불성을 가지고 있다고 가르칩니다. 이 불법 인간주의야말로 세계 평화의 열쇠이고, 근본적인 원칙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단언한 바 있다.

전시의 첫 번째 테마에서 만나는 주제가 바로 상호의존성이다. 아메리카 원주민 오논다가 족(族)을 소개한다. 이들의 부족 언어에는 ‘자연’이란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다. 원주민 지도자는 “자연(nature)이라는 영어 단어는 오히려 인간과 자연을 분리시키는 것 같다”고 지적한다. 자연과 공존하는 저들의 삶의 방식은 깊은 여운을 준다.

#2.LEARN: 현상을 배우다_ 두 번째 테마에선 공생의 고리가 끊어진 뒤에 찾아온 전 지구적 위기의 현장을 보여준다. 현실을 바로 알아야 올바른 처방이 내려질 수 있는 만큼 전시에서 가장 많은 패널이 배치됐다.

포유류 25%, 양서류 41%, 산호초 33%가 멸종위기에 처했고, 습지의 85%가 파괴됐다. 세계 상위 1% 부자가 전체 부의 45%를 차지하고, 2018년 세계 군비 지출이 20년 전보다 76% 늘었다. 지금도 4초마다 한 명씩 지구상에서 굶주림에 죽어가고 있다는 데이터 앞에선 가슴이 턱 막힌다.

녹아내리는 빙하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북극곰의 모습과 바짝 말라 갈라진 들판의 대비가 지구적인 기후 시스템이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 이미 대기 중 온실가스양은 지난 300만 년 사이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의 기온상승 속도는 세계 평균보다 3배나 빠르다.

기후 변화가 몰고 온 사회적·구조적 불평등


▎‘희망과 행동의 씨앗전’ 체험존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환경 관련 퀴즈를 풀고 있다. / 사진:한국SGI
기후 변화는 또 다른 사회적·구조적 불평등을 고착화한다. 기후 변화의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곳은 대부분의 온실가스를 배출해 온 선진국이 아니라 자연과 공생하는 삶의 방식을 지켜온 저개발국가들이다. 이런 불공정에 저항해 ‘기후정의’가 시대 과제로 떠올랐다. 기후 변화로 인해 깊이 뿌리박힌 사회적·구조적 불평등을 해소하자는 운동이다.

“지구는 인간의 필요를 위해서는 풍요롭지만, 인간의 탐욕을 위해서는 궁핍한 곳”이라는 마하트마 간디의 격언은 끝없는 인간의 탐욕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불과 100년 전보다 눈부시게 진보한 기술적 역량에도 불구하고 빈곤을 없애지 못하는 현실은 아이러니하다. 결국 모든 문제의 근원은 인간의 이기심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케다 회장은 “이기심을 버리지 않고, 자비심을 가지지 않는 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도 세상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일깨운다.

2015년 유엔에서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발전’을 지향하며 이런 불평등과 기후 위기 극복을 모색하는 지구적 공감대의 결과물이다. SDGs는 ▷빈곤층 감소와 사회안전망 강화 ▷식량안보 및 지속가능한 농업강화 ▷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 ▷성 평등 보장 ▷건강하고 안전한 물 관리▷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과 소비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성장 ▷산업의 성장과 혁신 활성화 및 사회기반시설 구축 ▷모든 종류의 불평등 해소 ▷지속가능한 도시와 주거지 조성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기후변화와 대응 ▷해양생태계 보전 ▷육상생태계 보전 ▷평화정의포용 ▷지구촌 협력강화 등 17개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천항목을 제시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규범 ‘지구헌장’


▎‘희망과 행동의 씨앗전’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작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SGI
#3. REFLECT: 삶을 성찰하다_ 위기를 실감하고 무엇을 실천해야 할지 알았다고 해도 이내 ‘고작 나 하나가 무얼 할 수 있겠어’라는 무력감에 사로잡히곤 한다. 너무 복잡하다거나 신경 쓸 여유가 없다는 변명거리부터 찾게 마련이다. 이때 필요한 건 마음의 변화다. “지금 있는 곳에서 한 걸음씩 천천히 나아가라”는 태국 승려의 조언에 힌트가 있다.

이제 마음을 바꿔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 지구의 사막화는 본질적으로 ‘인간 정신의 사막화’로 치환된다. 황폐해진 인간의 마음은 환경으로 전이돼 전에 없는 변화를 몰고 왔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행동의 첫걸음이 마음의 변화인 이유다. 이기심과 무관심을 뛰어넘어 가족, 지역, 국가, 나아가 미래세대까지 포용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선한 마음은 삶의 자세를 밝히는 선언으로 이어진다. 바로 ‘지구헌장’이다. 지구헌장은 공정하고 지속 가능하며 평화로운 미래를 위한 가치와 규범을 제시한다. 2000년 6월 29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시작해 세계 여러 이해 관계자가 참여했다. 헌장에는 생태계 보호, 빈곤 근절, 평등한 경제 발전, 인권 존중, 민주주의, 평화 등의 목표가 서로 연관돼 있고 불가분의 관계라는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 지구헌장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4. EMPOWER: 행동에 옮기다_ 배움과 성찰의 다음 단계는 행동이다. 행동은 거창한 담론이 아니다. 지구 헌장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은 ‘한 번의 깨달음과 한 사람의 관심, 하나의 선택과 행동, 한 번의 협동, 하나의 공동체, 하나의 꿈을 가진 한 사람으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한 사람의 행동이 기적 같은 변화로 이어진다. 2016년 파리기후회의에서 마셜제도 출신의 18세 소녀 셀리나는 세계 지도자들에게 기후 변화에 대해 강력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호소해 주목받았다. 1000개가 넘는 작은 섬으로 이뤄진 마셜제도는 해발고도가 불과 2m밖에 되지 않아 섬 전체가 바다에 잠길 위험에 처했다. 셀리나는 현지 청년 환경단체를 조직해 고등학생들이 기후 변화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람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구헌장 실천이 가져온 놀라운 환경·사회적 변화


▎‘희망과 행동의 씨앗전’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도슨트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한국SGI
사회의 제도적·환경적 변화에 지구헌장이 적용되기도 한다. 멕시코 청년 마테오가 시작한 ‘그린라인 공원설립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강도와 폭행이 50% 이상 감소하고 우범지대였던 공원이 시민의 안락한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내전과 가뭄, 심각한 기아와 경제 불황을 겪고 있는 남수단의 인권변호사 수잔은 가부장적인 풍습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여성의 권리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워크숍을 개최하며 여성 스스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활동을 전개해 여권 신장에 기여했다.

방글라데시의 사회적 기업가 사지드 익발은 전력 공급이 부족해 촛불이나 석유 램프에 의지하는 빈민가 사람들을 위해 자연광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전기 사용과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레바논의 여성 기업가 마리암 샤르는 비좁은 난민수용소에서 생활하면서 전통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수프라’라는 회사를 만들어 수용소 여성들의 삶을 바꾸는 데 기여했다. 마리암이 세운 수프라는 희망의 상징이 되어 영화로도 제작됐다.

브라질 원주민인 좀버 초타 이누마는 자신이 근무하는 아마존 환경연구센터 주변이 벌목으로 황폐해지자 2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재조림에 앞장섰다. 그 결과 숲의 70%를 재건하는 데 성공했다. 좀버는“원주민의 지혜가 아무리 깊다 하더라도 숲이 없다 면 자연과 공존할 수 없다”면서 자신의 경험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5. ACT & LEAD: 리더십을 발휘하다 _ 이런 사례들에서 보듯이 한 사람의 작은 행동은 사회와 환경을 바꾸는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특히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활약은 더욱 값지고 빛을 발한다. 청년 운동가들은 생활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SDGs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많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전기를 아껴 쓰는 일은 사소한 듯 보여도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첫걸음이다. 친환경기업 제품 소비를 늘리고 올바른 환경 정책을 펼칠 정치인을 지지하는 것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이다. 지금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작은 실천이 불편한 미래를 바꾸는 소중한 걸음이 된다는 것을 각자의 방식으로 실천해온 세 청년의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네덜란드 청년 발명가 보얀 슬랫은 열여섯 살에 스쿠버 다이빙을 하러 갔다가 물고기보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더 많은 것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곧바로 바다를 청소하는 회사 ‘오션 클린업’을 설립했다. 두 개의 배에 긴 그물을 연결해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아 수거하는 기술로 해양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스웨덴 기후 활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2018년 열다섯 살의 나이로 기후 문제에 항의하려고 스웨덴 의회 밖에서 ‘등교 거부 일인 시위’를 시작했다. 툰베리의 행동은 세계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환경 운동가 욜라 음고그와나는 열세살 때부터 기후변화 문제의 불공정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2019년 3월 그는 청년 2000명을 이끌고 케이프타운 의회로 행진을 벌였다. 욜라는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나의 의견이나 시각이 틀렸다고는 할 수 없다”며 활동을 지속할 의지를 다졌다.

청년들의 작은 행동이 모여 세상을 바꾸다

청년들의 활약은 기성세대에게 큰 영감을 준다. 자야트마위크라마나야케 유엔 사무총장 청년 특사는 “청년의 연대, 희망, 힘은 우리가 함께한다면 무엇이든, 심지어 세계적인 유행병까지도 이겨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 회복력을 뉴노멀이라고 칭한다면 현재 청년 세대는 어떻게 뉴노멀을 주도하고 있는지 세상에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시회를 관람한 이들은 더 많은 이들이 느끼고 행동할 수 있도록 계기가 확대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권정호 인천대 대학원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교육자 입장으로서 주위에 관심을 두고 배려하는 정신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우리가 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방안들을 엮어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목 인천경영포럼 명예회장은 “평소 우리가 무관심했던 환경이 인간 생활에 얼마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 전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실감나게 알리는 전시였다”고 평가했다.

전시장을 찾지 못한 이들은 SGI와 지구헌장인터내셔널이 만든 맵팅(Mapting) 앱을 통해 세계인과 함께 생활 속 실천을 공유할 수 있다. 맵팅 앱은 애플과 구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유길용 월간중앙 기자 yu.gilyong@joongang.co.kr

202311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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