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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에 미친 젊은이만 오라 

삼성전자, 대학생 4백명 뽑아 먹여주고 재워주고 채용까지 

글 정영훈 사진 없음 없음
지난 1월10일 서울 한복판 오피스빌딩이 밀집한 압구정동의 한 신축빌딩. 성균관대 전자공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신우섭군은 방학중 요즘 이 건물 8층에서 살다시피한다. 점심 무렵 일어나 식당에서 때늦은 아침을 하는 것으로 하루가 시작된다.



그후에는 따로 마련된 방에 틀어박혀 밤을 꼬박 새워가며 컴퓨터와 씨름한다. 소프트웨어를 짜는 것이다. 집에 가는 날은 1주일에 고작 1~2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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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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