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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RI의 남북경협/‘중기형 對北 진출 모델’로 뜬다 

물류비 절감이 최대 강점, 北 내수시장도 공략 

이필재 jelpj@joongang.co.kr
IMRI의 북한 쪽 카운터파트는 평양시 대동강 구역에 있는 평양전자제품개발회사. IMRI가 인천-남포간 항로를 통해 이 회사에 PC용 모니터의 원부자재를 보내면 그쪽에서 반제품 또는 완제품으로 임가공해 돌려보낸다. 인천항에서 선적만 하면 원스톱 서비스로 처리해 준다. 반제품을 보내 조립만 하고 있는 삼성·LG 등과 다른 점이다.



북한의 설비를 이용하는 임가공이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이 회사가 IMRI의 제품만 독점 생산한다는 점도 다르다. 이 공장은 자체 공장이나 다름없어 제품이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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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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