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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선 출마 위해 도중하차한 강봉균 前 KDI 원장 

KDI 원장行이 외도? 일개 의원이 목표 아니다 

글 이필재 사진 지정훈 jelpj@econopia.com,ihpapa@joongang.co.kr
강봉균 前 KDI 원장“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으로 일하는 동안에 정치적 중립이지, 정치를 하고 안 하고는 내맘 아닌가?”



오는 8월8일 군산에서 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뛰어든 강봉균(59) 전 KDI 원장은 기자가 “KDI의 첫 공채 수장으로서 임기를 마치는 것도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것 아니냐”고 묻자, 강하게 반발했다. 국책연구기관장도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다는 것이다. “임기를 채우겠다고 약속한 일이 없다”는 말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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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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