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석서기 33년 고대 로마에 금융위기가 들어 닥친다. 금융업자들이 국내 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해외로 자금운영처를 돌렸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국내에 돈이 돌지 않자 금융업자들은 일제히 채권회수에 나섰고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
그 결과 부채상환을 독촉 받은 채무자들은 땅을 팔아 빚을 갚으려 했고, 이로 인해 땅값은 떨어지고 파산자가 속출했다. 이에 티베리우스(Tiberius Claudius Nero·BC42∼AD37) 황제는 재빨리 공적자금을 투입, 영세 중소농장이 부도나는 것을 막고 금융위기를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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