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업종이 있다. 교육사업이 대표적이다. 교육 여건이 열악해지고,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만이 커질수록 이익은 상승곡선을 그린다.
이런 의미에서 초등학생 대상 학습지 업체인 ㈜대교의 최근 행보는 눈길을 끌 만하다. 강영중(55) 대교그룹 회장은 지난해 말 교육자 출신인 송자(전 연세대 총장) 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그룹 인사를 단행했다. 송회장은 지난 2001년 3월부터 회장을 맡아 오다 이번 인사에서 대표이사에 취임해 경영을 책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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