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바퀴 달린 가방 ‘휠팩’ 

책가방 “우린 끌고 다닌다”… 출시 1년 만에 초등학생 필수품 돼  

이상재 sangjai@joongang.co.kr
젊은 사업가들의 아이디어에서 착안된 ‘휠팩’은 출시 1년 만에 하루 300개가 팔리는 인기상품이다. 지난해 2월19일 서울힐튼호텔 로비. 두 명의 젊은 사업가와 CJ홈쇼핑 서정 상무가 마주 앉았다. 젊은이들이 내놓은 것은 달랑 사진 한 장. ‘책가방은 진화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얘기였다.



두 사람이 내민 사진은 바퀴가 달린 초등학생용 책가방의 시제품이었다. 어깨에 메는 기존 가방 대신 바퀴를 달아 끌고다니는 식으로 고안된 제품이다. “이게 신통하네.” 서상무는 손뼉을 쳤다. 곧바로 회사로 달려간 그는 담당 머천다이저를 호출했다. 국내 최초의 바퀴 달린 가방 ‘휠팩’은 이렇게 선보였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