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음료는 아미노업의 주 타깃층인 20대 여성층을 대상으로 시음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지난 몇년간 음료 시장을 이끌어온 ‘2% 부족할 때’의 미과즙음료, 망고음료 등의 기세가 한풀 꺽인 틈을 타고 아미노산음료가 떠오르고 있다. 돌풍의 주역인 해태음료의 ‘아미노업’은 지난 1월26일 출시된 후 불과 5개월 만에 100억원어치가 팔려 나가는 대박을 터뜨렸다.
해태음료 측은 아미노산음료를 개발하기 위해 먼저 일본 시장을 분석했다. 정태용 브랜드매니저는 “한국 음료 시장은 일본 시장을 따라가는 속성이 있다”며 “3년 전부터 일본에서 아미노산음료가 히트치는 걸 보면서 아미노산음료 시장의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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