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50弗? 100弗? 카오스 빠진 油價 

요동치는 油價 얼마나 더 오를까… 이라크·사우디 정정불안 등 악재 첩첩산중 

외부기고자 이재광 전문위원 imi@joongnag.co.kr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테러 여파로 유가가 폭등한 직후의 런던 석유거래소 표정. 거래인들이 거래주문을 외쳐대고 있다.35달러? 50달러? 100달러? 국제유가 전망 차이가 무려 65달러에 이른다. 세계 유가의 기준이 되는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기준으로 최하 예측치가 배럴당 35달러인 데 비해 최고 예측치는 100달러. 무려 3배에 이른다.



지난해 10월만 해도 세계 산업계에는 희색이 돌았다. WTI 기준으로 유가가 26달러선까지 떨어졌으니 “다시 저유가 시대로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말이 나올 만도 했다. 보통 WTI보다 3∼8달러 정도 싼 두바이유는 당시 24달러선까지 내려갔다. 그런 유가가 지난 8월 들어 WTI 기준으로 44달러, 두바이유 기준으로 37달러까지 올랐으니 ‘오일 쇼크’의 기억을 되살릴 만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