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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기업 : 건설물 폐기물 전문업체 인선이엔티…“페콘크리트에서 노다지 캔다” 

순수 국산기술로 고순도 순환골재 생산… “환경의식 커지면서 수요 급증”  

김명룡 dragong@joongang.co.kr
인선이엔티는 건설폐기물에서 순환골재를 골라내는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사진은 건설폐기물 재생과정을 감독하고 있는 직원들.건설 폐기물을 순환골재 생산기계에 넣으면 고운 모래와 둥그런 자갈이 분리돼 나온다.인터뷰 오종택 사장서울 한복판을 가로지르던 거대한 구조물 청계고가도로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길이만 5.8㎞에 이르는 이 구조물은 건축 폐기물만도 110만t이 나왔다. 15t 트럭 7만여대가 동원돼야 처리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분량이다. 이 폐기물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대부분 건설 폐기물 처리업체들이 처리했다. 하지만 일부는 재활용돼 산뜻한 새 건물로 탄생했다. 일산 식사동에 위치한 3층짜리 인선이엔티 사옥은 청계고가에서 나온 건설폐기물을 이용해 골조공사를 했다. 기둥과 외벽의 30%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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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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