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퀵서비스’라고 불리는 이륜특송업체 (주)퀵서비스는 회사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 업계의 선두주자다. 1993년 임항신(50) 사장이 설립한 이 회사는 일명 ‘라이더’라 불리는 오토바이 특송 요원만 250여 명에 달할 정도로 현재 업계 1위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게 전부가 아니다. 설립 초기에는 상당한 재미를 봤지만. 최근 동네마다 퀵서비스 업체가 우후죽순처럼 난립하고 있어 임 사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에서만 무려 800여 개의 업체가 분초를 다투며 서로 아옹다옹하고 있는 상황이다. 퀵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가까운 곳에서 빠른 픽업을 원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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