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파동이 역설적으로 보면 삼양식품에는 득이 된 셈이오. 나는 세간에서 하는 얘기들을 반드시 다 믿지는 않는데, 항간에서는 교직원공제회가 삼양식품의 경영권을 노리다가 골프 파동으로 여론에 밀리니까 포기한 것처럼 얘기하두먼. 공제회 김평수 이사장을 만나서 얘기해보니까 교육자 인성이지 경영권을 노리고 지분을 탐내는 그런 위인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경영권 장악도 될 일이 아니에요.”
전중윤(87) 회장은 삼양식품에 대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이나 경영권을 노리는 어떤 도전도 이젠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한다. 행여 그런 음모를 모색하고 있는 세력들이 있다면 다른 일에 수고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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