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이 티샷을 하고 있다.골프·여행 전문가로 잘 알려진 조주청 청청공방 대표가 10여 년 전 안양 베네스트에서 당시 동국무역 백영기 사장과 골프를 칠 때 일이다. 조 대표의 샷이 휘면서 공이 러프 지역에 떨어졌다. 무성한 풀숲에 박힌 공을 우드로 능수능란하게 끌어 쳐 올리자 공은 다시 페어웨이를 향해 솟구쳐 뻗어갔다.
순간 등 뒤에서 “굿 샷!”하는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그 소리에 뒤를 돌아본 조 대표는 깜짝 놀랐다. 박수를 치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이건희 삼성 회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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