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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Fashion] 푹푹 찌더라도 반팔 셔츠는 “NO” 

울·린넨·모헤어 등이 시원 … 포켓스퀘어로 넥타이 대신할 수도
CEO들 여름 멋내기 

정명숙 패션 디자이너 guineah@hanmail.net
▶ 시원한 소재의 재킷과 긴 셔츠를 잘 갖춰입으면 여름에도 멋쟁이가 될 수 있다.멋쟁이가 되기 위해 여자는 겨울에 추워도 춥지 않은 척해야 하고, 남자는 여름에 더워도 덥지 않은 척해야 한다. 우리나라처럼 습도도 높고 더운 지역에서 여름에도 수트를 입어야 하는 남자들의 고충은 민소매 블라우스에 샌들을 신는 여자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반팔 셔츠를 입고, 스타일의 무법자가 되라고 권할 순 없다. 무더위와 장마 속에서도 비즈니스는 계속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름에는 어떻게 옷을 입어야 시원하면서도 품격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 (쪱표시는 용어해설 참조를 뜻함)여름용 수트는 색상은 더 밝아지고, 소재의 터치는 드라이해진다. 밀도가 낮아 성근 조직을 통해 공기의 순환이 잘되는 통기성 좋은 소재들이 여름 소재로 많이 활용된다. 울뿐 아니라 린넨, 모헤어, 실크, 면 등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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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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