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노장의 지휘봉 녹슬지 않는다 

지금은 부회장 전성시대
이윤우 남용 구학서 등 부회장 막강 파워 … 경영 전반에 오너급 영향력 

임성은 기자 lsecono@joongang.co.kr
▶(왼쪽부터)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

정치인이든 기업인이든 ‘바이스’는 실권이 없는 게 현실이다. 사람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하지만 ‘부(副)’자가 붙으면 대체로 형식적인 자리로 인식됐다. 그런데 지금 재계에선 이런 상식이 깨지고 있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등이 전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것. 요즘 왜 ‘부회장’의 힘이 셀까.재계는 지금 부회장 전성시대다. 열 손가락에 꼽히는 국내 대기업은 대부분 오너 회장이 아닌 전문경영인 부회장을 회사 얼굴로 내세우고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