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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 못한 ‘이무기의 눈물’ 되나 

아시아 경제 벼랑 끝에 서다
잘나가던 중국·인도·베트남 ‘주춤’… 한국 투자자들 손실 ‘눈덩이’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 ciimccp@joongang.co.kr
▶요즘 아시아에서 가장 어렵다는 베트남은 5월 소비자 물가가 25.2%나 올랐다.

잘나가던 아시아 경제에 빨간 불이 켜졌다. 베트남의 위기가 특히 심각하다. 올림픽을 앞둔 중국 경제도 주식시장이 얼어붙는 등 침체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분석가들은 올림픽 이후가 더 문제라고 경고하기도 한다. 아시아 경제가 흔들리면 한국 경제와 투자자들의 타격이 크다. 아시아 경제 위기의 실상을 짚어봤다.아시아 경제가 힘을 잃으면 중국·베트남 등에 투자한 한국 펀드가 직격탄을 맞는다. 이미 상당한 충격을 받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중국펀드 87개의 6개월 평균 수익률은 이달 초 -25.91%로 악화됐다. 지난 5월 22일 기준 -11.42%에서 더 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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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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