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거미줄 네트워크로 세계를 잡다 

구자열 LS전선 부회장의 글로벌 경영
2004년 취임 후 “모두 밖으로 돌격”… 해외법인·지사 24개로 늘어 

유상원 기자 wiseman@joongang.co.kr
“노 이노베이션, 노 퓨처”(No Inno-vation, No Future·혁신이 없으면 미래도 없다). LS전선 대표인 구자열 부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명함에 새겨진 문구다. LS전선에서 이는 말 그대로 ‘퓨처(미래 먹거리)’다. 구자열 부회장은 특히 이 같은 ‘퓨처’와 ‘이노베이션’을 실현할 곳은 해외라고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다.



최근 LS전선이 수페리어 에식스를 인수한 것도 구 부회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이다. 구 부회장은 일선에서 LS전선 해외 진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LG와의 계열분리 직후인 2004년 LS전선 대표이사 부회장에 오른 후부터 LS전선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수페리어 에식스 인수는 그의 글로벌 경영 결과 중 하나인 셈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