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북쪽 이마미야(今宮) 신사 앞에는 인절미 구이로 유명한 가게가 있다. 1000년 동안 떡을 구웠다는 이치와. 이치와의 창업은 서기 1000년이니 올해로 1009년째를 맞는다. 현재의 주인은 하세가와 미에코(長谷川美惠子·72)로 24대째다.
필자가 이치와에 간 날, 유감스럽게도 하세가와 미에코 사장은 병이 나서 가게에 나오지 못했고 대신 그녀의 동생인 하세가와 지요(64)가 숯불을 끼고 앉아 열심히 아부리모찌(구운 인절미)를 굽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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