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

코트라 바찾사, “티끌 모아 태산” 

해외 바이어들의 복덕방 역할 수행 … 수출 기여효과 현재 8500만 달러
다시 뛰는 세일즈 코리아
지식경제부·코트라·한국무역협회·수출보험공사 연중기획③ 

윤석진 편집위원·grayoon@joongang.co.kr
코트라 ‘지하 벙커’에서는 요즘 바찾사들이 수출 전쟁을 벌이고 있다. 바찾사는 ‘바이어를 찾는 사람들’을 줄인 말이다.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해 제품 하나라도 더 팔고, 외화를 한 푼이라도 더 벌자는 안간힘이다. 수출 전사로 뛰고 있는 바찾사들은 수출의 숨은 공신들이다.
서울 염곡동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옥에도 ‘지하 벙커’가 있다. 정확하게는 코트라 본사 사옥 옆 건물인 IKP(Invest Korea Plaza)센터 지하 1층이다. 40평 남짓으로 별로 넓지 않은 공간이다. 입구에 ‘바이어 더 찾기 본부’라는 입간판이 서 있다.



근무하는 전체 인원이래야 30여 명쯤이다. 군용 시설도 아닌데 웬 지하 벙커인가 의문을 가질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지하 벙커를 연상하는 사람들에게 사무실 내부의 모습은 실망을 주기 십상이다. 지하에 위치한다는 것뿐 벙커라 하기에는 일반 사무실과 별다름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990호 (2009.06.09)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