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부동산 시장의 최고 인기 상품은 단연 ‘강남 아파트’였다. 그러나 집값이 치솟기 시작하자 정부는 규제의 칼을 빼내 들었다.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를 비롯해 시중 유동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던 정부가 최근 주택 담보 대출에 대한 규제 강화에 나서면서 주택 시장은 그 파급 효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남 집값 과연 어디로 가나?
불과 6개월 전인 지난해 말 강남. 과거 최고점 가격에서 많게는 40%가량씩 아파트값이 폭락해 급매물이 속출했다. 그러다 반년 만인 지난 상반기 사정이 180도로 뒤집혔다.
특히 강남권의 재건축 아파트들은 최대 투자처로 떠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실물경기 침체의 어두운 그림자가 여전한 가운데에서도 연초 직후 나홀로 급등세를 연출하기 시작하더니 6월 이후 과거 역사적 고점 가격을 속속 돌파했다. 그러나 다시 반전의 국면. 그 실상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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