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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카드회사 맞아? 

서울시에 정류장 기부, 아니 디자인을 기부했다
“회사의 디자인 재능으로 사회 공헌한 것” 

이석호 기자·lukoo@joongang.co.kr
최근 서울시의 서로 다른 대중교통 공간에서 특이한 장면이 하나씩 포착됐다. 하나는 서울역 앞 버스 환승센터고 다른 하나는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등 4개 역의 광고판이다.



밤에는 LED 조명으로 화려하게, 낮에는 투명한 재질의 깔끔한 환승센터는 서울 도심의 여느 버스 정류장과 확연히 구분된다. 시내버스 정류장치곤 다소 호사스러울 정도로 디자인 감각이 뛰어난 이 정류장은 어떻게 생긴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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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호 (200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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