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1세대로는 유일하게 현장을 지키고 있는 신격호 회장에게 2009년은 특별한 해였다. 3월 25일 평생의 숙원이었던 제2롯데월드 사업이 결정됐기 때문이다.
앞서 2월 27일에는 사재 950억원을 상황이 안 좋은 계열사에 무상 증여하면서 민심도 얻었다. 지난해 롯데칠성 서초동 물류센터 부지의 상업용 지구 용도변경, 인천 계양구 골프장 건립 심의통과 등과 함께 올해 제2롯데월드 사업이 결정되면서 오랜 숙원사업을 모두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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