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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시의 개념·디자인이 확 달라진다 

동북아 허브 꿈꾸는 ‘블루 어번 매트릭스’에 눈길 … 수출경쟁력도 탁월할 듯
9월 15일 인천의 밀라노디자인시티 청사진 대공개 

김석철 도시디자이너, 아키반 대표, 명지대 석좌교수, 밀라노디자인시티 마스터플래너
2009년 9월 15일 인천이 달라진다. 아니 대한민국의 도시가 달라진다. 인천의 밀라노디자인시티 마스터플래너인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에 의해 ‘블루 어번 매트릭스’(Blue Urban Matrix)라고 이름 붙여진 이 새 도시의 개념은 무엇이며, 기존 도시와 무엇이 다른 것일까? 김석철 교수의 특별기고로 그 궁금증을 풀어본다.
인천에 들어서 미래 한국을 바꿀 밀라노디자인시티. 아직은 좀 생경할 것이다. 한마디로 그것은 밀라노의 디자인과 한국의 IT산업이 함께 만들어낼 창조적 산업도시다. 여기에 세계의 자본을 유치해 동북아 허브마켓시티로 손색없는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인천은 세계 10대 메트로폴리스인 베이징, 상하이, 도쿄, 오사카, 서울의 한복판이라는 점에서 허브 도시화하는 데 적합한 입지를 갖고 있다. 15일 오후 5시 인천의 밀라노디자인시티 홍보전시관 기공식에는 이탈리아 조르조 나폴리타노 대통령과 프랑코 프라티니 외무부 장관, 모라티 밀라노 시장과 밀라노디자인시티에 참여한 피에라 밀라노 S.P.A의 페리니 회장,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립과학기술관의 갈리 관장, 트리엔날레 밀라노의 람펠로 대표 등 30인의 주요인사와 기자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라노디자인시티 홍보전시관 겸 트리엔날레 아시아관의 개막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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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호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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