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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정수 총집결… 트리엔날레·다빈치展 

“이탈리아 명품의 뿌리, 수출 선봉장 … 일반엔 10월 1일 공개”
인천 밀라노디자인시티 홍보전시관 미리보기 

한정연 기자·jayhan@joongang.co.kr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1632번지에 가면 이탈리아 장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밀라노디자인시티 홍보관인 ‘트리엔날레 인천’은 1930년대의 밀라노 건축물을 닮았다. 건물은 공항으로 향하는 차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웅장하게 지어졌다.
정면은 색들의 향연이다. 다채로운 긴 선들이 건물을 바람처럼 감싸안는다. 고속도로에서 얼핏 보면 긴 선으로 그려진 그림을 보는 느낌이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직선과 사선, 색과 색이 부딪쳐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세 가지의 아주 특별한 전시전을 만날 수 있다.



하나는 세계적인 도시설계가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가 10여 년간 몰두해온 ‘블루 어번 매트릭스’ 즉 새로운 도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밀라노디자인시티 홍보전시장이다. 또 하나는 디자인의 수도 밀라노를 만날 수 있는 트리엔날레 전시회다. 전 세계인들이 이 전시회를 한 번 보기 위해 공항으로 항만으로 기차역으로 달려가게 만드는 현대 디자인의 정수가 인천에 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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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호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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