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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용 밸브 외길 … 독불장군 정신으로” 

최영환 코밸 대표
수입하던 제품 자체 개발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자산” 사원 복지에 힘써 

박지영 객원기자
“우리 사장님은 꾸밈이 없습니다. 언제나 작업복 차림으로 직원들을 맞고 일선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면서 직원들에게 큰 힘을 줍니다.” 코밸 하용하 관리팀장의 말이다. 이 말처럼 최영환(47) 대표이사는 CEO이기에 앞서 엔지니어로서 그 기본을 직원들에게 몸소 보여 준다.



경남 의령 출신인 최 대표는 부산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주력 생산품인 선박용 밸브로 탄탄한 기반을 쌓았다. 동의대 경영학과 졸업 후 중견기업에서 영업직으로 일하면서 대리점 운영까지 맡았던 그는 1993년 코밸을 창업했다. 코밸은 국내 선박용 밸브업계에서 선두권 기업으로 향해 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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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호 (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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