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오후 10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 이경순 누브티스 사장이 패션쇼를 일주일 앞두고 화보 촬영 준비로 분주하다. 며칠 잠을 제대로 못 잤는지 눈이 퀭한 이 사장이 들고 나온 아이템들이 독특하다.
드레스, 턱시도에 감각적인 하이힐 뒤편으로 현대건설, 제네시스 등 기업들의 유니폼이 눈에 들어왔다. 밤샘 촬영 때 잠시 눈이라도 붙이려는지 한켠에는 요와 이불, 심지어 베개도 보인다. 그런데 유심히 들여다보니 한 가지 공통점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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